부동산
뉴타운 내 첫 분양 '아파트·상가' 눈길
입력 2008-01-21 14:35  | 수정 2008-01-21 17:19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에는 뉴타운 등 재개발 투자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다수의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뉴타운에서 올들어서는 처음 아파트와 상가가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일대의 신길뉴타운입니다.

이미 분양을 끝낸 아파트 단지는 6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타운 단지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3.3㎡당 분양가는 2천350~3천300만원선, 업종은 편의점, 약국, 식음료점 등입니다.


인터뷰 : 이규택 / 상가분양업체 이사
-"화장실과 로비만 제외하고 전부 실 사용공간이다. 전용률이 95%에 이른다."

이곳은 노량진뉴타운에서 처음 분양하는 1호 아파트입니다.

79~147㎡ 229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천700만원 안팎, 일반분양 물량은 49가구입니다.

분양업체 측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뉴타운 개발의 프리미엄을 미리 누릴 수 있는 것과 함께, 편리한 교통여건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범 / 건설업체 분양소장
-"1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백이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9호선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올해 부동산투자의 화두로 꼽히는 '뉴타운'.

'입주권'이 아닌 '상가와 아파트' 분양에는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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