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1700선대
입력 2008-01-21 11:45  | 수정 2008-01-21 11:45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1700선대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진이 13일째이어지면서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190억원 팔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만이 1200억원 정도 사고 있는 모습이고, 프로그램은 13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6포인트 하락한 17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에 머물고 있지만 하이닉스는 2%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 두산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03포인트 내린 666.2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타제조와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와 운송, 기타서비스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는 오르고 있지만인터파크와 SK컴즈는 내리는 등 인터넷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나투어,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키움증권과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LG텔레콤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단계적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네트와 한일사료가 나란히 상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마스타테크론은 횡령 사건 발생 소식에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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