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베네룩스 3국에 속한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9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벨기에는 1997년 이후 이어진 네덜란드전 무패 기록을 7경기(2승 5무)로 이어갔고, 네덜란드는 2연패 뒤 무승부를 거뒀다.
두팀은 최근 7차례 맞대결에서 5번 비길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초반 기선은 벨기에가 잡았다.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의 헤딩(27분)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시티)의 프리킥(32분)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선제골은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저메인 렌스(선덜랜드)가 얀 베르통언(토트넘)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비 클라센(아약스)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후반 벨기에의 반격이 시작했다. 데 브라이너의 프리킥(14분)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로멜로 루카쿠(에버턴)의 왼발슛(32분) 골대 우측으로 벗어났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37분에야 나왔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슛이 조엘 벨트만(아약스)의 몸에 맞고 굴절해 골망을 흔들었다.
제대로 몸 푼 두 팀은 13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임한다. 네덜란드는 베네룩스 3국의 또 다른 형제 룩셈부르크 원정을 떠나고, 벨기에는 에스토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네덜란드는 3라운드 현재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프랑스, 스웨덴(이상 승점 7)에 이은 조 3위에 머물렀다.
벨기에는 3전 전승하며 H조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벨기에는 1997년 이후 이어진 네덜란드전 무패 기록을 7경기(2승 5무)로 이어갔고, 네덜란드는 2연패 뒤 무승부를 거뒀다.
두팀은 최근 7차례 맞대결에서 5번 비길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초반 기선은 벨기에가 잡았다.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의 헤딩(27분)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시티)의 프리킥(32분)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선제골은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저메인 렌스(선덜랜드)가 얀 베르통언(토트넘)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비 클라센(아약스)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후반 벨기에의 반격이 시작했다. 데 브라이너의 프리킥(14분)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로멜로 루카쿠(에버턴)의 왼발슛(32분) 골대 우측으로 벗어났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37분에야 나왔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슛이 조엘 벨트만(아약스)의 몸에 맞고 굴절해 골망을 흔들었다.
제대로 몸 푼 두 팀은 13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임한다. 네덜란드는 베네룩스 3국의 또 다른 형제 룩셈부르크 원정을 떠나고, 벨기에는 에스토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네덜란드는 3라운드 현재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프랑스, 스웨덴(이상 승점 7)에 이은 조 3위에 머물렀다.
벨기에는 3전 전승하며 H조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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