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창업투자보조금 사업 본격 시행
입력 2008-01-21 07:45  | 수정 2008-01-21 13:17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투자보조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창업투자보조금 사업은 모두 1천5백억원 규모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창업투자보조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오늘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갑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3년간 비수도권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투자금액의 인정범위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장과 건물, 기반시설 설치비, 시설장비 구입비 등이며 5억원 이상 투자한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다만 임대공장의 경우에는 공장건축비가 소요되지 않아 3억원으로 투자금액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위장창업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승계, 기업형태 변경, 폐업 후 재창업 등은 제외되며,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보조금은 3년간 분할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기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신청접수를 시행하고, 심사결과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들의 자금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해 비수도권에서의 중소기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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