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 청와대 춘추관정 박영환씨 실족사
입력 2008-01-21 03:40  | 수정 2008-01-21 03:40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박영환 씨가 어제(20일) 오후 경북 문경 주흘산에서 산행 중 실족사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박씨가 어제 오후 3시16분쯤 문경시 문경읍 주흘산 부봉 정상에서 발을 헛디뎌 20여미터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사고 발생 3시간여만인 오후 6시40분께 현장에 접근한 119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박씨는 재경 예천중학교 동문 산악회 회원 20여명과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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