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 4개사 직원 강매...공정위 적발
입력 2008-01-21 00:40  | 수정 2008-01-21 00:40
LG그룹 계열사들이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상품인 '엑스피드'의 가입자를 유치하도록 직원들에게 강요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임직원을 동원해 엑스피드의 가입자를 유치하도록 사원판매행위를 한 LG파워콤과 LG화학, LG전자, LG마이크론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6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LG파워콤은 자사 정규직 임직원들을 상대로 1인당 40건의 가입자를 유치하도록 했고 LG전자와 LG화학 등도 사무직 15건, 현장직 5건 등의 개인별 목표를 설정해 판매를 독려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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