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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천명훈, 20주년 컴백 위해 10kg 감량 중
입력 2016-11-07 17: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그룹 NRG가 내년 20주년 컴백 소식을 알리며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005년 7집 이후 개별 활동을 이어가던 NRG가 최근 19주년 팬미팅을 열어 깜짝 컴백 소식을 전한 것. 이에 천명훈은 20주년 컴백을 앞두고 그동안 방치했던 몸매 가꾸기에 돌입했다.
천명훈은 "그룹 활동을 접고 개별 활동을 하면서 몸매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자 아이돌 시절처럼 크게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20년 전 데뷔때에 비해 체중이 엄청나게 늘었다. 이대로 라면 무대에 서지 못할 정도"라고 전했다.
데뷔 때는 182cm의 키에 체중이 69kg으로 모델 몸매를 뽐냈으나 현재 체중이 83kg까지 증가한 것.

그는 "복부 쪽으로 비만이 심각해 예전의 아이돌 모습은 사라지고 동내 아재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본의 아니게 NRG 컴백의 최대 걸림돌이 돼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명훈은 같은 멤버였던 노유민이 30kg을 감량한 것을 보고 동일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한 달여 만에 10kg을 감량하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데뷔 시절 체중인 69kg까지 감량해 20주년 앨범 활동을 할 때 20년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20대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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