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순실을 들이대니 평창 올림픽 의혹이 풀려"…체육계 시국선언
입력 2016-11-07 17:13 
체육계 시국선언/사진=연합뉴스
"최순실을 들이대니 평창 올림픽 의혹이 풀려"…체육계 시국선언


체육 시민단체들이 오늘(7일) 비선실세 파문과 관련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체육 시민단체들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체육인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서 단체는 "청와대 발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특별검사 조사를 청하고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최순실이라는 퍼즐을 들이대는 순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낙마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경질과 수천억 원대 이권이 걸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설계 변경 등의 실체가 드러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체육인 592명이 이름을 올린 이 날 행사에서는 또 '장시호와 정유라에 대한 즉각 수사, 이권 개입 의혹으로 얼룩진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공사에 대한 검찰 수사' 등도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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