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테이 서비스 인증단지 연내 처음 나온다
입력 2016-11-07 14:08 
뉴스테이 인증마크(예비인증)

앞으로 뉴스테이(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보육과 세탁, 이사 등 주거서비스 품질이 철저히 관리된다. 올해 안에 처음으로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을 받는 단지가 나올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계획을 사전에 평가하고, 입주 후에도 제대로 제공되는지 모니터링하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인증 기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인증제도는 정부가 마련한 평가항목에 따라 주거공간과 단지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공동체 활동지원을 평가하고 진단해 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입주민 만족도를 나란히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항목은 주택품질 유지를 위한 시설·관리체계부터 보육, 세탁 등 가사 지원과 취미, 여가 등 서비스까지 복합적인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평가대상 기간은 사업계획 초기 예비인증을 거쳐 입주후 본인증과 모니터링까지 전 기간에 걸쳐 있다. 인증운영위원회(위원장 천현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평가 의결을 통해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LH와 한국감정원은 17일부터 인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류 심사와 현장심사 등 인증평가를 시행하면 올해 안에 뉴스테이 주거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는 첫 단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때 인증마크가 있거나 뉴스테이 단지내에 인증명판이 부착된 경우 사전에 계획된 주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뉴스테이임을 확인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주거서비스 인증 운영시스템을 통해 해당 단지의 주거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한나 기자]
<표>뉴스테이 인증기준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 특화전략과 운영계획(10)
-주거서비스 시설계획과 운영계획의 구체성(35)
-입주자 참여·공동체 활동 지원계획(20)
-임대주택 운영·관리계획(15)
-주택성능, 실내환경, 유지관리 등 8개 분야별 시설설치와 운영계획(15)
-특화 고유서비스 제공계획(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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