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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트릿`으로 승부수
입력 2016-11-07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이그룹 탑독(ToppDogg)이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스트릿(First Street)을 7일 공개한다.
탑독은 이날 정오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스트릿(First Street) 전 곡 음원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타이틀곡 ‘비가 와서 그래는 떠난 연인을 내리는 비에 빗대어 비가 내릴 때마다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이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아련함이 묻어 있는 보컬과 세련된 랩의 조합은 깊어가는 가을과도 조화롭게 어울려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 한다.
이번 앨범에서 멤버 야노는 수록곡 ‘굿모닝(Good morning)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으며 낙타 또한 ‘블라인드(Blind)에 참여하며 프로듀서형 아이돌의 면모를 선보였다.

여기에 헤어진 연인을 향수에 빗대어 표현한 ‘퍼퓸(Perfume), 꽃잎이 떨어지는 순간을 이별의 순간에 빗대어 표현한 ‘플라워(Flower),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리듬이 어우러진 세레나데곡 ‘선샤인(Sunshine) 익살스러운 화법이 반복되어 재미있는 가사가 매력인 ‘뭐랄까나등도 수록돼 다양함을 담아냈다.
또 지난 미니앨범에서 R&B곡으로 선보였던 ‘이모션(Emotion)을 샤이니 'Everybody'의 작곡가 '코치앤센도'가 글리치 장르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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