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최초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 누적판매량 2000만 병 돌파
입력 2016-11-07 10:50 

국내 최초 저도 위스키인 ‘골든블루가 출시 6년 11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돌파했다.
7일 국내 위스키 전문회사인 골든블루는 알코올 도수 36.5도의 ‘골든블루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병(450㎖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성인 인구 약 4200만명 중 절반 정도가 골든블루를 마셨다는 의미다. 또 지금까지 판매된 위스키병(22cm)을 세로로 쌓으면 서울과 부산(400km)을 5.5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골든블루는 제품 개발과정에서부터 ‘한국인을 위한 위스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골든블루는 품질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위스키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2009년 12월 출시된 골든블루는 성장세를 거듭하며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 2000만 병 판매 돌파는 단지 한 위스키 제품이 많이 팔렸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고 시장을 대표하는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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