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4기 공연…"발레하며 장애의 벽 넘어"

어제(6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으로 구성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4기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월 선발된 서울과 수도권, 충청지역 총 40명의 단원이 '동물의 사육제'와 '피터와 늑대' 등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4기를 맞은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창단된 어린이 발레단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대해 "순수한 열정과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이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윤지원 / jwyuh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