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고수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수는 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옥중화' 51부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긴 호흡으로 함께한 첫 사극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감회가 드는 작품"이라며 "함께한 이병훈 감독과 모든 출연자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수는 드라마로서 첫 사극인 '옥중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내공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갔다. 어머니와 함께 처참히 버림받아 복수심에 가득 찬 치기 어린 모습부터 외압에서 정인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한 캐릭터에 담아내기에 다소 많았던 감정선을 탄탄하게 이어가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극의 중심을 잡았다.
6일 방송된 최종회차에서는 옥녀(진세연)와의 애달픈 감정과 그녀의 복수 대상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에 대한 고뇌, 그런 아버지의 파멸을 바라보며 슬프지만 담담한 심경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윤원형(정준호)를 향해 "아버지"라고 불렀던 장면은 윤태원의 다사다난 했던 행보를 지켜봐 온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고수는 '옥중화' 종영 후 연속 개봉 예정인 영화 '루시드드림'과 '이와손톱'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고수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수는 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옥중화' 51부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긴 호흡으로 함께한 첫 사극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감회가 드는 작품"이라며 "함께한 이병훈 감독과 모든 출연자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수는 드라마로서 첫 사극인 '옥중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내공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갔다. 어머니와 함께 처참히 버림받아 복수심에 가득 찬 치기 어린 모습부터 외압에서 정인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한 캐릭터에 담아내기에 다소 많았던 감정선을 탄탄하게 이어가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극의 중심을 잡았다.
6일 방송된 최종회차에서는 옥녀(진세연)와의 애달픈 감정과 그녀의 복수 대상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에 대한 고뇌, 그런 아버지의 파멸을 바라보며 슬프지만 담담한 심경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윤원형(정준호)를 향해 "아버지"라고 불렀던 장면은 윤태원의 다사다난 했던 행보를 지켜봐 온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고수는 '옥중화' 종영 후 연속 개봉 예정인 영화 '루시드드림'과 '이와손톱'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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