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시호 수행비서 등장…"결정적 증거"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6-11-07 09:32  | 수정 2016-11-07 09:42
실세 중의 실세라 불리는 장시호 씨의 과거 수행비서가 입을 열었습니다. 어제 한 방송에서 결정적 증거가 있다며 폭로한 건데요. 본인이 갖고 있던 USB를 통해 장시호 씨의 이권 개입과 관련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또 얼마 전 장시호 씨는 최순실 씨처럼 여러 개의 대포폰을 사용했단 증언도 나왔습니다. 주변인 관리도 철저했는지 장시호 씨의 전 수행비서도 휴대전화를 2개나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휴대전화엔 녹취자료가 들어 있었는데요. 태블릿PC에 이어 결정적인 증거 자료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장시호 씨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현재 장씨는 제주도 땅과 고급빌라까지 급매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흔적을 지우고 도피자금을 마련한 게 아닐지 의심되는데요. 검찰은 '숨은 실세'라고 밝혀진 지 5일 만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뒷북조치 논란이 불거지는 만큼 좀 더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져야겠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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