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우병우 소환 태도에 누리꾼 "당당함이 수상하는 포토라인인 줄"
입력 2016-11-07 09:29 
우병우 소환 / 사진=MBN
[댓글통] 우병우 소환 태도에 누리꾼 "당당함이 수상하는 포토라인인 줄"


지난 6일 검찰에 출석해 15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출석 당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날 검찰에 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지금 유용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십니까"라고 묻는 취재진을 한참이나 노려봤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국민 보기를 저런 식으로 봐왔겠지. 국민이 안중에나 있으려나" (아이디 kang****), "국민 세금으로 장난질 친 공무원이 저리 당당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아디이 cuti****), "현 정권이 국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나향욱과 우병우가 명확히 보여준다"(아이디 wink****)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아이디 atie****은 "국민 다 보는 데서 이런데 안 보는 곳에서는 얼마나 할까? 정말 싫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우 전 수석의 태도에 비판이 줄을 잇는 동안 아이디 hang****은 "조사받으러 온 거 맞지요? 당당함이 수상하는 포토라인인 줄 알았다"라며 비꼬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런 태도로 검찰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을 수사해야 하는 검찰에게 따끔한 충고를 한 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디 81do****은 "철저히 조사해라"라며 "검찰, 정신 차려라. 썩을 대로 썩을 우리나라를 바꿀 기회다"고 적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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