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아모레G, 주력계열사 수익성 개선 고무적"
입력 2016-11-07 08:35 

HMC투자증권은 아모레G에 대해 주요 계열사 수익성 개선이 아모레퍼시픽 영업익 훼손을 일부 상쇄하는 양상”이라고 7일 밝혔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생활용품 리콜 반영과 환차손 악영향으로 단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아모레퍼시픽 실적 트렌드와의 커플링(Coupling, 동조화)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니스프리의 고성장 수혜, 에뛰드의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추세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연간 영업이익 비중이 전년보다 6.1%포인트 오른 20.1%를 기록하며 실적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의견이다. 올해 아모레G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1.6% 오른 6조 8816억원, 영업이익은 24% 오른 1조 13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