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간 '영수회담' 위한 협상 돌입 전망
입력 2016-11-06 10:13 
영수회담/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해 여야가 금주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영수회담 등 정국 수습책을 논의 할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야당은 영수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선결조건을 내걸고 있지만 청와대와 여당이 요구사항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협상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야당이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박대통령은 금주 초반 국회에 김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보낼 것으로 알려져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금주 초께부터 정국 수습책 논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협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별도특검 도입 및 국회 국정조사 실시, 김 내정자 지명 철회 문제,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및 거국내각 구성 등의 현안들이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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