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사퇴 있을 수 없다"…김병준 野 요구 일축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5일) 야권 내에서 정국수습책의 일환으로 자신의 자진사퇴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한 뒤 국회에서 추천한 새로운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김 총리가 스스로 사퇴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늘은 딸 아이 결혼식만 신경을 쓰고 싶다.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식에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김두관 의원 등이 화환을 보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화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검찰청에서 후보자 신분으로 딸의 혼사를 치렀을 때는 화환을 보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5일) 야권 내에서 정국수습책의 일환으로 자신의 자진사퇴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한 뒤 국회에서 추천한 새로운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김 총리가 스스로 사퇴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늘은 딸 아이 결혼식만 신경을 쓰고 싶다.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식에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김두관 의원 등이 화환을 보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화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검찰청에서 후보자 신분으로 딸의 혼사를 치렀을 때는 화환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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