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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공석` 콜로라도 감독, 아직은 `오리무중`
입력 2016-11-05 11:45  | 수정 2016-11-05 15:57
월트 와이스의 뒤를 이을 콜로라도 감독은 누구일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신임 감독을 임명하면서 이제 관심은 유일하게 빈자리가 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로 쏠리고 있다. 콜로라도의 감독 선임 작업은 어디까지 왔을까?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까지도 콜로라도의 새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하루 전 콜로라도가 애리조나와 함께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새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LB.com'은 콜로라도가 이 시간 안에 감독을 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여전히 후보자들을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확인된 탈락자는 한 명. MLB.com에 따르면, 콜로라도 감독 면접을 봤던 돈 와카마츠 캔자스시티 로열즈 벤치코치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론 로니키 LA에인절스 3루코치, 보 포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특별 보좌 등 감독 경험이 있는 다른 후보자들은 아직 면접 요청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며, 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 팀 월락 마이애미 말린스 벤치코치 등은 후보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면접 단계까지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브래드 밀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벤치코치도 로키스 구단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론 워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벤치코치, 데이브 마르티네스 컵스 벤치코치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내부 승격 후보로는 글렌알렌 힐 트리플A 알버커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소문만 무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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