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예정 장관 2월 초 일괄 사표낼 듯

오는 4월9일 치러질 제 18대 총선에 출마할 장관급 공직자들이 다음달 초 일괄적으로 사표를 낼 전망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총선 출마 공직사퇴 시한이 2월9일이고 그 앞이 설연휴라며 출마의사가 있는 장관은 자유롭게 사표를 내고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현직 장관은 이상수 노동, 이용섭 건설교통, 박명재 행정자치,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등 4명 정도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 장관들은 다음달 5일 국무회의 직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