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총리 '0 순위' 였던 박근혜 총리 카드를 두고, 이명박 당선인 측근들의 예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 당선인 주변의 '파워게임'이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카드를 두고 이명박 당선인 측근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의 핵심측근은 "여러차례 박 전 대표에게 총리직을 제안했지만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다른 측근도 "주변에서 박 전 대표를 끝까지 설득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당선인 본인이 "그 얘기는 그만하자" 며 굳은 표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표 총리카드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당선인의 또다른 핵심 측근은 "박 전 대표는 계속 유효하다" 며, "앞으로 정식으로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로인해 중국을 특사자격으로 방문중인 박 전 대표가 귀국 후 이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총리직 수용여부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이처럼 전망이 엇갈리는 데 대해, 당선인 주변에 박 전 대표를 안고 가야한다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서로 파워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어떤 총리 카드를 선택할 지에 따라 측근 주변의 권력지형도 바뀔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를 두고 이 당선인 주변의 '파워게임'이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카드를 두고 이명박 당선인 측근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의 핵심측근은 "여러차례 박 전 대표에게 총리직을 제안했지만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다른 측근도 "주변에서 박 전 대표를 끝까지 설득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당선인 본인이 "그 얘기는 그만하자" 며 굳은 표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표 총리카드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당선인의 또다른 핵심 측근은 "박 전 대표는 계속 유효하다" 며, "앞으로 정식으로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로인해 중국을 특사자격으로 방문중인 박 전 대표가 귀국 후 이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총리직 수용여부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이처럼 전망이 엇갈리는 데 대해, 당선인 주변에 박 전 대표를 안고 가야한다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서로 파워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어떤 총리 카드를 선택할 지에 따라 측근 주변의 권력지형도 바뀔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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