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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와글와글]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누리꾼들 “이젠 무슨 재미로 사나”
입력 2016-11-03 10:46 
사진제공=MK스포츠
두산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두산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었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8-1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양의지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양의지는 결승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베어스는 전적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 및 1995년 이후 21년 만에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두산베어스는 다양한 기록을 세워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규시즌 최다승(93승)을 기록했으며 팀 특정요일 19연승(화요일)이라는 대업도 이뤘다. 판타스틱4로 불리는 최강선발진은 다승순위를 줄 세웠으며 팀 평균자책점도 1위를 기록했다. 팀 홈런 1위, 팀 타율 역시 1위다.

두산베어스의 승리에 야구 팬들은 큰 축하를 보내면서도 한국시리즈가 끝났다는 것 자체에 허무함을 느끼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이제 야구도 끝났고, 무슨 재미로 사나” 그나마 야구가 위로가 됐는데 이젠 야구도 못 본다” 두산베어스 진짜 잘하긴 했다” 두산베어스 정말 기록의 화수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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