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말 외환보유액 3751억7000만달러…넉 달만에 감소
입력 2016-11-03 06:02 
자료=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751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6억달러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도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422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91.2%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237억8000만달러(6.3%), 금 47억9000만달러(1.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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