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오는 3~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규탄집회
입력 2016-11-02 16:34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 사진=MBN
더불어민주당, 오는 3~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규탄집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규탄집회를 갖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민 보고대회'는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립니다.

참가자는 민주당 부산 국회의원과 표창원 의원, 당원 등 400여명 입니다.

이들은 이날 대회에서 온 국민을 분노와 허탈감에 빠트린 이번 사태를 '최순실 게이트'가 아닌 '박근혜 게이트'로 규정하고,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을 초래한 박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표창원 의원이 '정의로운 대한민국, 그리고 정권교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김기식 전 의원의 '김영란법(부정청탁 방지법) 제대로 알기' 강좌와 현 시국을 주제로 한 시국 퀴즈대회 등 당원연수가 이어집니다.

민주당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주간으로 정하고 시.도당 별로 전국 동시다발 규탄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비리에 연루된 인사와 사건 등을 접수해 취합한 뒤 국민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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