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복 원장 수사할 듯

검찰이 방북 대화록을 유출한 김만복 국정원장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법무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 등이 검토한 사항을 토대로 협의를 거쳐 '국가기밀성'과 관련된 결론을 내리고 수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원장은 지난 15일 자신과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간의 대화록을 스스로 유출했다고 밝히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