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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차은택 인사만 하는 사이…대통령 참석 몰랐다”
입력 2016-11-01 15:40  | 수정 2016-11-01 15:58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방송인 겸 스포츠 트레이너 정아름(35)이 문화체육관광부 보급생활운동 ‘늘품 체조 논란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정아름은 1일 ‘YTN 뉴스이슈에 직접 출연했다. 국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60)을 곁에서 보좌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제작자 겸 공연연출가 차은택(46)으로부터 ‘늘품 체조 제안을 받은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정아름은 직원을 통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차은택을 만난 적은 없다”면서 그전까지는 보면 인사나 하는 정도의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체조 완성에는 2~3개월이 소요됐으며 무보수였다”며 졸속 및 대가성 의혹도 부정했다.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이 ‘늘품 체조 발표현장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정아름은 올 수도 있다는 얘기 정도만 들었다”며 자신이 사전확답을 받을만한 위치가 아니었음을 말했다.
‘늘품 체조는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코리아체조가 완성단계였음에도 갑작스럽게 추가 예산이 투입되어 채택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아름의 제의였다고 해명했으나 최근 정아름은 ‘사실이 아닌 변명을 강요받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정아름은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서울예선 2위(善) 및 본선 미스무크였다. 2011년에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정아름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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