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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김규선, 특별출연으로 시청자 눈도장 `쾅`
입력 2016-11-01 1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특별 출연한 김규선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은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특별 출연한 김규선이 지난 4화에 이어 10화에 등장. 연기와 미모를 다 잡은 활약으로 특별 출연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규선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온라인 신상 공개 사이트의 피해자 '변성미'역을 맡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첫 등장에서는 SNS상 루머에 시달리다 자살 시도를 하는 장면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고 후 변호사 마석우(이준 분)의 설득에도 SNS 루머를 밝히지 않던 변성미(김규선 분)가 차금주(최지우 분)의 위로에 마음을 열고 설움에 복받쳐 눈물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를 함께 울리며 방송 이후 연기 호평을 얻었다.

김규선은 사건 피해자의 눈물을 누구에게도 말 못할 억울함과 슬픔을 담아내는 오열로 표현. 특별 출연임에도 하나의 에피소드를 꽉 채우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규선의 이같은 열연에 일반인의 신상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생성하던 SNS 사건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또, 31일 방송된 10화에서는 사건 해결 후 승무원으로 복귀한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제복을 완벽히 소화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연기와 미모를 다 잡은 특별 출연 활약을 마무리 지었다.
김규선은 이번 특별 츨연에 "처음 미니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어 긴장도 됐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편한 분위기 속에 무사히 촬영했다"며 "어릴적부터 동경해오던 최지우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규선은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에 배우 조인성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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