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신설 공사 이달 착공…2019년 12월 완공
입력 2016-11-01 09:56 
사진은 상습 지정체 구간인 올림픽대교 남단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일대 모습

앞으로 올림픽대로 하남(천호)방향에서 강동대로 방향으로 가려면 잠실대교 남단까지 가서 우회하고,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천호)방향으로 직결되지 않아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에서 유턴(U-Turn)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림픽대교 남단IC 램프를 신설·이설하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가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로 47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잠실방향에 올림픽대로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유턴(U-Turn)할 수 있는 폭 7.8m, 연장 1383m의 연결램프(교량)을 새로 만들고, 하남방향(1210m), 김포방향(1460m)의 올림픽대로도 조정·이설한다.
서울시는 올림픽대교 남단IC에 램프가 신설되면 주변의 천호대교와 잠실대교로 집중되던 교통량과 올림픽대교 남단교차로 유턴(U-Turn) 교통량 과다로 인한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하남 미사지구 택지지구개발로 인해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천호)방향으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른 올림픽대교 남단교차로 일대 상습 지정체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7단계) 기존 차로수 확보를 위한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면서 다소 불편하겠지만 예정대로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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