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 북핵문제 협의
입력 2016-11-01 08:24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일 서울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이번 회동은 윤 특별대표의 공식 취임 이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첫 공식 협의다.
두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과 윤 특별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는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 독자 대북제재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특별대표는 최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의 ‘일본→한국→중국 순방을 수행하며 한국을 찾았으며, 중국 일정을 마치고 전날 다시 방한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방문에 최근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이 북핵 공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 한미공조에 흔들림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도 깔린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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