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 서울서 '북핵' 회동
입력 2016-11-01 06:52  | 수정 2016-11-01 08:03
【 앵커멘트 】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 서울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공식 취임 이후 한미 6자 수석 간 첫 공식 회동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

두 수석대표는 오늘(1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은 윤 특별대표 취임 이후 이뤄지는 한미 6자 수석 간 첫 공식 협의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 대해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는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대북제재와 독자 대북제재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특별대표는 최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의 한중일 순방을 수행하며 한국을 찾았으며, 중국 일정을 마치고 어제 다시 방한했습니다.

윤 특별대표는 오는 3일까지 머물며 청와대 관계자 등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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