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데스노트’, 내년 1월 예술의전당에서 다시 오른다
입력 2016-11-01 02:07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프로듀서 백창주)가 내년 1월 2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어 일본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

지난 2015년 초연된 뮤지컬 ‘데스노트는 스릴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와 신선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회차(57회차)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년 만에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과 재연을 확정한 ‘데스노트는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함께 한다.

씨제스컬쳐는 한국 초연 당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됐던 김준수가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2017 데스노트'의 새로운 매력을 불어 넣어 줄 주연 캐스팅에 한창이다. 2015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완성도를 높여 올 겨울 최고의 뮤지컬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내년 1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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