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형균 “‘구텐버그’, 연습하면서도 울컥해”
입력 2016-11-01 01:46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 ‘구텐버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세터 스튜디오C에서 뮤지컬 ‘구텐버그 연습실이 공개돼 김동연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과 출연배우 김신의, 조형균, 정동화, 정문성 등이 자리했다.

이날 조형균은 앞서 ‘구텐버그에는 뮤지컬 배우로서 있는 끼나 재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해, 나 역시 출연하게 된 점에 자부심을 가졌다”라고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연습을 하고 나니 다른 배우들에게 경외심이 들 정도로 힘이 들더라”라고 힘든 점을 덧붙이기도.

조형균은 또 작품이 꿈에 대한 스토리다 보니, 연습을 하면서도 스스로가 느끼는 부분도 많았다. 공연에서 재밌게 놀다가다 마지막에는 울컥할 때도 있다”라며 본 공연이 올라가기 전까지 모든 창작자들이 노력을 한다,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구텐버그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하여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 협회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작품. 오는 11월1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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