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印尼 대표 기업에 투자…한투, 국내 첫 ETF 상장
입력 2016-10-31 17:51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1일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인도네시아MSCI(합성)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ETF로는 첫 상장이며 대형 펀드에서 널리 사용되는 MSCI 지수를 기초로 한다. 인도네시아 전체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하는 31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0.9%며 1년 수익률은 24.6%에 달한다.
거래소는 지난달 13일 국내외 ETF·상장지수증권 관계자들과 ETF시장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증시 상장설명회를 하는 등 아세안 신흥국 투자 편의성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ETF는 242개에 달한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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