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돈끼리> 가수 이용 “바깥사돈과 친구, 형제 이상의 사이다”
입력 2016-10-31 17:06 
... 바다에서 제트스키 같이 타며 진한 스킨십 나눠!
이용, 수준급 이상의 제트스키 운전실력 뽐내 ‘깜짝
…. 이용, 사돈과의 뜻하지 않은 포옹에 당황 ‘웃음 만발
바깥사돈표 안전벨트 착용 느낌은?... 이용의 바깥사돈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안는 기분이었다” vs 이용 뒤에서 꽉 껴안는데 민망했다” 솔직 고백!
MBN <사돈 친구되기 프로젝트, 사돈끼리> 11월 2일(수) 밤 11시 2회 방송!



가수 이용이 바깥사돈과 함께 제트스키를 타며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MBN ‘사돈끼리에서는 이용이 충남 태안의 사돈댁에서 둘째 날을 맞아 사돈과 함께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돈의 캠핑장 근처 해수욕장에 도착한 이용은 사돈에게 제트스키를 타면 안 될까요?”라고 물었고, 이내 수준급 이상의 제트스키 운전 실력을 뽐내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용의 바깥사돈의 박기환(64) 씨의 표정에는 근심 걱정이 드리웠다. 제작진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용의 바깥사돈은 물을 싫어한다.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그래서 평소에 제트스키를 타볼 생각도 못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물공포증이 있던 박 씨가 바깥사돈이 이용의 제안으로 난생 처음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용이 운전하는 제트스키를 탄 바깥사돈은 내가 겁이 나서 사돈의 허리를 꽉 껴안았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안는 기분이었다”고 고백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그 동안 제트스키를 탄다는 것 자체가 싫었다. 그런데 사돈이 운전하는 것을 보고, 구명조끼도 입고 하니까 물에 빠져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언젠가는 내가 직접 운전을 해서 사돈을 태워주고 싶다”고 제트스키 탑승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반면, 이용은 제트스키를 타며 사돈이 꽉 껴안으시는데, 좀 민망했다. 사돈과 남다른 스킨십(?)을 나눈 그때부터 사돈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참 희한한 사돈관계란 생각이 들더라. 집으로 돌아와 사돈과 서로 비누칠을 해주며 함께 샤워를 했는데, 정말 사돈이 아닌 것 같았다. 우리 같은 사돈 사이가 어디 있겠나 싶더라. 이젠 친구 이상, 형제 이상의 관계”라면서 나들이 이후 둘의 사이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밝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11월 2일 수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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