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무역보험공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향후 협력 중소기업에 환변동보험 등 총 9종의 수출보험료를 각각 90~100% 지원한다. 또 사업 실효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신용보증을 통한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해 대금 미회수 등 수출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로 했다. 정영철 서부발전 본부장은 발전업계 수출기업들 가운데 상당수가 글로벌 경쟁 시대에 위험관리에 취약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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