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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이세영에 “사생활 간섭 불쾌합니다”
입력 2016-10-30 20:55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이세영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0회에서는 강태양(현우 분)이 민효원(이세영)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강태양은 민효원의 저녁 식사 제안을 거절했고, 민효원은 "혹시 그 여자 때문에 그래요? 돈 많은 남자친구 만나서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는 전 여친. 다정이 사돈한테 들었어요. 우리 형부 조카예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그 여자는 깨끗이 잊어요. 돈 때문에 배신한 여자 강태양 씨가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거 바보 같잖아요. 그 여자보다 훨씬 더 좋은 여자 만나서 보란 듯이 더 잘 살아야죠"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태양은 "회장님 딸이면 아랫사람한테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해도 되는 겁니까? 아무리 부하직원이라고 하지만 사생활까지 간섭하는 거 불쾌합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민효원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나는 강태양 씨가 걱정 돼서"라고 말했고, 강태양은 "팀장님께 제 걱정 해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업무 외에 사적으로 팀장님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거리를 뒀다.

민효원은 "그 여자 욕해서 기분 나빴나. 갑자기 왜 저래"라며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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