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ISA수익률 은행금리 2배
입력 2016-10-30 17:41 
증권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일임형 수익률이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2배가량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는 9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증권사 ISA 6개월 평균 수익률이 2.08%로, 같은 기간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세전·1.14%)보다 0.94%포인트 높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ISA의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수익률은 2.03%로, 8월 말 기준 공시 때보다 0.72%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증권사의 ISA 수익률은 2.16%로 은행(1.79%)보다 높았다. MP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의 평균 수익률이 3.8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초고위험 MP 중 최상위 수익률은 8.3%에 달했지만, 0.79%에 그친 경우도 있어 상품별 격차가 컸다. 위험도가 낮은 MP일수록 평균 수익률이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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