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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수세 몰린 NC, 김경문 감독 “빨리 1승 거둬야”
입력 2016-10-30 17:29 
2연패 당한 NC. 김경문 감독(사진)이 아쉬운 마음을 밝히며 빠르게 1승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NC가 절박한 상황에 몰렸다.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 김경문 감독은 빠르게 먼저 1승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NC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5로 패했다. 8회초까지 1-1 동점을 유지했지만 역전에 이르지 못했고 이어 8회말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기세를 넘겨줬다. 목표로 했던 원정 1승1패에 실패한 NC는 무거운 마음으로 마산구장을 향하게 됐다. 홈에서 반격하지 못하면 상대팀 우승 세레모니를 안방에서 내주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어서 편하게 터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잘 안 됐다”며 (3·4차전은) 투수력에서 조금 밀리기 때문에 타자들이 쳐줘야한다. 3차전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차전 선발투수로 최금강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최금강을 플레이오프 때 선발로 등판시키지 않은 것은 올 시즌 선발로 합류해 이닝수가 많아서였다. 어깨가 무거워보였다”고 설명했다.
창단 후 대망에 도전한 NC는 2패를 당하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김 감독은 원정서 1승1패를 거둬 분위기를 홈까지 가져가야 했는데...나름대로 잘했는데 무엇인가 조금씩 아쉽다”며 2경기 내줬으니까 빨리 1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향후 경기운용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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