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아름, ‘늘품체조’ 논란 심경 고백…“근본적 회의감 느꼈다”
입력 2016-10-30 15:14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체조 논란에 대한 해명 이후 또 한 번 심경을 고백했다.

정아름은 30일 자신의 SNS에 Thanks to all my fans and everyone who support me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지인분들 팬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15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꼈습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그냥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파이팅 넘치는 하루를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로 행복하고 싶을 뿐이에요.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아름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 감독과의 친분이 전혀 없다며 늘품체조 개발 당시 상황을 공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정아름은 지난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차은택 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다”며 나라를 위해 나라에서 하는 일이라 좋은 의미로 쓰일 수 있다고. 운동이나 체조를 만들고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주업으로 하는 제 입장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었다”고 늘품체조 개발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