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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빅리거’ 김현수, 친정팀 응원차 잠실구장 방문
입력 2016-10-30 14:05 
김현수(왼쪽)가 30일 친정팀 두산 응원차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았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뒤 잠시 국내에 입국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친정 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김현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활약하며 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그는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볼티모어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시즌에 앞서 시범경기 때까지 다소 부진했던 김현수는 이후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 총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출루율 0.382를 기록했다. 첫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지난달 13일 국내로 입국해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친정팀인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오르자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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