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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송왕호·송영길, ‘쇼미더머니’ 패러디…더티 스웨그 충만
입력 2016-10-30 11:13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콘서트 송영길과 송왕호가 ‘더티 스웨그를 발사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무리텔은 인터넷 방송을 모티브한 코너로 자신들이 충무로를 쥐락펴락하는 대배우라 자칭하는 이상훈, 송영길, 송왕호가 시청자와 소통하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코너다. 하지만 매번 시청자들에게 달풍선을 구걸하기 위해 댓글에 따라 내용이 이리저리 휩쓸리면서 단체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무리텔은 힙합 서바이벌인 ‘쇼미더머니를 ‘쇼미더뭐니로 패러디했다. 여기에 송영길과 송왕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심사의원을 연기해 궁금증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송영길과 송왕호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넘치는 ‘더티 스웨그를 주체 못하는 듯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송영길과 송왕호는 앉아 있는 포즈부터 ‘힙합 카리스마를 내뿜어 폭소를 유발한다. 송영길은 육중한 몸을 의자가 아닌 팔걸이에 걸터 앉아 있어 아슬아슬해 보인다. 더욱이 의자에 앉아있는지 누워있는지 분간이 안 되는 송왕호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송영길과 송왕호는 바지는 과도하게 내려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지가 골반을 넘어 다리에 불안하게 걸쳐 있는 가운데, 형형색색의 속옷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새기 팬츠를 연상시키지만 전혀 다른 ‘더티 비주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송영길과 송왕호가 보여줄 ‘힙합 세계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공개 녹화 당시 송영길과 송왕호가 등장하자 방청객들은 큰 환호로 이들을 반겼지만, 이내 이들이 보여준 과도한 ‘힙합 정신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에 ‘무리텔 속 이들의 스웨그 넘치는 활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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