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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측 "유연석, 기존 이미지 바뀔 것"
입력 2016-10-30 1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까칠한 매력의 의사 강동주로 돌아온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30일 "강동주라는 역할을 통해 유연석이 기존 이미지를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며 "촬영 때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연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대에서 수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눈빛을 활용해 까칠한 강동주 캐릭터를 표현했다. 수재 의사인 만큼 본인이 잘났다는 것을 알고, 내가 잘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강동주의 시크한 면면들을 다채로운 눈빛으로 표현하며 매력을 더하고 있다.

수술실에서 수술을 집도하던 유연석은 두건과 마스크 사이로 새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압도하고, 응급실에서 누군가를 향해 불만이 깃든 눈길을 보내는가 하면,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꽉 다물면서 차가운 시선을 드러내 만만치 않은 강동주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의사 휴게실에서 홀로 책상에 앉아 펜을 들고 공부하고 있는 장면에서는 지적인 자태로 까칠한 의대 수석 출신 의사의 면모를, 심각한 표정과 함께 복잡한 눈빛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또 다른 시크 매력을 발산했다.
유연석은 강동주 역을 통해 극중 일반외과부터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는 사제 케미를, 열혈 노력파 여의사 윤서정(서현진)과는 로맨스 케미를 빚어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1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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