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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타·김진경, 기승전 로맨틱…이렇게 사랑스러운 커플이라니
입력 2016-10-30 10:18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 김진경이 ‘기승전 로맨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클라이밍에 나선 두 사람은 힘듦도 부부애로 극복, 고소한 냄새를 진동시키며 깨소금 커플로 등극한 것. 조타, 김진경은 화끈한 사랑고백으로 부부애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삼삼 커플 조타, 김진경의 로맨틱 암벽등반 체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삼 커플 조타가 패션위크 시즌을 맞아 ‘아내 김진경의 체력을 단련시키기 위해 클라이밍 체험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김진경은 클라이밍이라는 말에 두 눈을 반짝거리더니 내 별명이 봉천동 날다람쥐였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조타는 너무 뿌듯했어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천생연분임을 증명했다.

클라이밍 장비를 착용한 두 사람은 먼저 올라가는 사람이 소원을 하나 말하는 내기를 걸고 본격적인 암벽등반에 나섰다. 대신 조타는 김진경이 쉬운 라인에서 먼저 출발하는 핸디캡을 준 것. 김진경은 여유롭게 오르며 오빠 이제 올라와도 돼”라고 하더니, 자신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조타의 모습을 보고 아니야 그게, 오빠 아니야”라며 더욱 투지를 불태워 웃음을 유발시켰다.

조타는 낑낑거리는 아내에게 파이팅!”이라고 힘을 불어넣어주는가 하면, 먼저 올라가지 않고 차근차근 알려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그러나 김진경은 오빠 내가 졌어. 내가 질게”라며 무서워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조타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조타는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같이 벽에 붙어있는 것 밖에 없으니까 안쓰러웠어요”라고 말했다.

결국 조타가 먼저 정상을 차지하며 땅으로 내려왔고, 김진경은 무서워하면서도 힘을 내 끝까지 올랐다. 김진경은 오빠 사랑해!”라고 말하며 내려왔지만 조타는 김진경에게만 집중하느라 듣지 못했고, 이에 김진경은 왜 못 들었어. 내가 그거 하려고 저기 끝까지 올라간 거란 말이야”라며 실망한 것. 조타는 오빠 귀가 잘못했네”라며 미안해했고, 이 말에 김진경은 괜찮아. 다음 기회에”라고 말했다.

또한 조타는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진경은 남편의 성공을 위한 보상 쪽지를 제안한 것. 이에 조타는 더욱 전투력이 상승했고 진경아 파이팅!”이라며 쪽지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나 고난도의 암벽을 타기엔 조타도 무리였고, 결국 포기를 선언하며 자신의 무기력함에 실망한 것. 조타는 줄로도 올라갈 수 있다는 말에 다시 한 번 도전을 외쳤고 훨훨 날아가 결국 김진경의 쪽지를 가져오며 미션을 성공시켰다.

쪽지에는 ‘진경이의 화끈한 사랑고백 쿠폰.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라고 적혀 있었고, 조타는 크게 웃으며 해보시게”라고 말한 것. 이에 김진경은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내가 많이 좋아한다!”라고 외쳤고, 조타도 같이 나도 좋아한다!”라고 사랑고백을 한 것. 김진경은 무한대로 해줄 거야”라며 화끈하게 사랑을 외쳤고, 조타는 이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어요. 아우 귀엽더라고요. 팔 아픈 게 싹 사라졌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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