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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08:40  | 수정 2016-10-30 10:33
▶ '최순실 의혹' 촛불집회 2만 명 몰려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2만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최순실 의혹'의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 청와대 압수수색 무산…오늘 재시도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 거부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또다시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 "늘품체조, 문체부가 거짓해명 요구"

늘품체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정아름 헬스트레이너가 "늘품체조는 사실상 차은택 작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이 주도한 것으로 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거짓 해명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최순실 의혹 관련자 수색·소환 줄이어

검찰은 정호성 안봉근 청와대 비서관을 비롯해, 안종범 수석과 김종 문체부 차관 등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최순실과 연관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도 검찰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 "트럼프, 힐러리와 2%P차…막판 맹추격"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힐러리 후보에 2%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가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나서면서, 미 대선 판세가 혼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서울 아침 2도…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

오늘 전국은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 아침 2도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산간지역은 얼음이 어는 등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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