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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206 최고 기대경기 선정
입력 2016-10-30 00:34  | 수정 2016-10-30 01:09
UFC 페더급 14위 최두호(오른쪽)가 헤비급 타이틀전 경력자 알리스타 오브레임(오른쪽)과의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팀매드 해운대)=강대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페더급(-66kg) 14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TeamMAD)의 다음 경기를 외국에서도 고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 ‘겟 모어 스포츠는 29일 2016년 UFC 잔여일정 중에서 10경기를 엄선하여 공개했다. 페더급 공식랭킹 5위 컵 스완슨(33·미국)과 최두호의 대결은 출전대회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둘은 12월11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맞붙는다.
이 언론은 최두호에게 당장 타이틀 도전권을 줄 수는 없다”면서도 젊고 승리에 굶주려있으며 자신감에 차있어 차기 후보라 할만하다. 타격만 보면 이미 UFC 페더급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겸손하기까지 하다”고 칭찬하며 스완슨과의 격돌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라고 강조했다.

스완슨-최두호는 지난 20일 미국 스포츠매체 ‘블리처리포트에 의해 ‘2016 UFC 잔여경기 7위로 선정된 바 있다. UFC 통산 11전 8승 3패의 스완슨은 형제 단체였다가 2010년 흡수된 WEC에서도 5승 3패를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만 19차례 경험했다는 얘기다.
최두호는 UFC 3전 3승 포함 최근 12연승이라는 절정의 호조다. 해당 기간 KO로만 11승을 거뒀다. ‘8연속 KO 행진도 인상적이다. 한국인 UFC 캐나다대회 출전은 이번이 3번째로 한국계를 포함하면 4명이 된다.
UFC 흥행은 ‘파이트 나이트-온 폭스-넘버링 3단계로 구분된다.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에만 3차례 나왔던 최두호는 ‘온 폭스를 건너뛰고 ‘넘버링으로 직행한다.
■‘겟 모어 스포츠 선정 2016 UFC 잔여경기 TOP10
다리우쉬-마고메도프 / TUF 라틴 아메리카 3 결선
우들리-톰슨 / UFC 205 | 웰터급 타이틀전
와이드먼-로메로 / UFC 205
락홀드-자카레 / UFN 101
휘테커-브런슨 / UFN 101
베나비데스-세후도 / TUF 24 결선
아순사오-스털링 / UFN 102
스완슨-최두호 / UFC 206
조우반-페리 / UFC 온 폭스 17
베우둠-벨라스케즈 / UFC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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