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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 가가린 우주센터서 ‘무중력’을 외치다 (종합)
입력 2016-10-29 20:11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에서 멤버들이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인 무중력 비행 체험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 1탄에서는 러시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중력에서 음식을 먹는 물구나무 서기 식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못생김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풍선만으로 몸을 띄우는 색다른 도전을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각종 훈련(?)을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 방문하기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배우고, 러시아에서 난생 처음 보는 크렘린 궁 등을 구경하며 러시아 정취에 흠뻑 빠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어 가가린 우주센터로 향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미리 받은 신체 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무중력 비행기에 탑승했다. 무중력 비행기는 짧게나마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는 비행 체험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간단한 교육을 받고 낙하산을 착용하며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불안도 잠시, 유재석은 우리가 이런 경험을 해보네”라며 감격해했고, 광희는 우리 엄마가 출세했다고 하더라”며 남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탑승한 조교들은 천하태평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비행기가 출발하자 소리를 지르며 떨려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중력 상태를 15번 가량 느낄 수 있는 무중력 체험 비행기 안에서 일반 중력의 두 배나 되는 중력을 경험하기도 하고, 무중력 상태에서 몸이 두둥실 떠오르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하하는 인터뷰에서 정말 이런 경험을 내가 하는 구나 싶었다”며 말을 잊지 못했고, 정준하는 그 순간에는 눈물이 맺힐 만큼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순간적으로 내 몸을 제어할 수 없으니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말했지만 이내 적응한 듯 무중력 구간에서 다리를 두둥실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박명수와 양세형, 광희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1단계인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며 시청자들에 새로운 ‘우주 세계를 전했다.

오는 11월5일 방영되는 ‘무한도전 그래비티 2탄에서는 이들이 가가린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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