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늘의 레이더M 뉴스 (10월 29일)
입력 2016-10-29 00:01 
◆ 삼성물산 회사채 발행 5000억 몰려
삼성물산이 지난 6월 이후 넉 달 만에 돌아온 회사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물산(신용등급 AA+)이 4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5000억원의 수요를 모집했다. 3년물 2000억원 모집에는 3100억원이 몰린 반면 5년물 2000억원 모집에는 매수 주문이 1900억원에 그쳤다. 이번 회사채 발행 금리는 개별민평 대비 15bp 가산한 수준에 결정될 예정이며 증액 발행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1일 합병법인 출범 1주년을 맞은 삼성물산은 최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AA+'라는 우량한 신용등급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됐다.
◆ 할리스커피 인수후보, 해외기업 2곳으로 압축
할리스커피 인수전이 중국 등 해외 전략적투자자(SI) 간 대결로 압축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매물로 내놓은 할리스커피 매각을 위한 본입찰 진행 결과 국내외 SI와 PEF 3~4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매각 측은 이 중 해외 SI 2곳을 최종 인수 후보로 정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제시한 매각가는 2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간사인 도이치증권과 IMM PE 측은 두 후보와 동시 협상을 진행해 다음달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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