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영태 전 동료 "중년 여성 손님에게 인기 많았다"
입력 2016-10-28 19:40  | 수정 2016-10-28 20:10
【 앵커멘트 】
그동안 고영태 씨는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의혹이 일었는데요.
고 씨와 함께 일했던 전 동료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00년대 중후반 서울 강남의 한 호스트바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

호스트바 전 동료는 고 씨가 특히 중년 여성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했습니다.

▶ 인터뷰 : 고영태의 호스트바 전 동료 (출처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손님들이 많이 왔던 걸로…. 중년 부인들이나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손님으로) 많이 왔습니다."

특히, 고영태는 하루에 두 번 손님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 인터뷰 : 고영태의 호스트바 전 동료 (출처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고영태 씨는 1부 2부 다 뛰는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병원 원장 사모님들도 계시고."

이러다 보니 고영태는 남성 접대부들을 관리하는 팀장인 마담 역할을 했습니다.


▶ 인터뷰 : 고영태의 호스트바 전 동료 (출처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손님층이 두터워야 마담을 하고 자기 밑에 자기 팀을 구려 나갈 수 있는 영업이익이 돼야 마담이라는 역할을."

한편, 당시 고영태가 호스트바에서 일하면서 손님으로 온 최순실 씨와 만났다는 얘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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