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현, 박 대통령 90분 면담…‘조속한 인적쇄신·최순실 수사’ 건의
입력 2016-10-28 17:46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청와대에서 90분간 면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 비선 실세 논란 이후 수습책과 국정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청와대로 찾아가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 분위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면서 당 최고위에서 제안한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 빨리 추진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의 여러 분야가 워낙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정은 국정대로,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검찰 수사는 형식이 특검이든 검찰수사가 됐든 실체 규명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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