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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이나영, 언제쯤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입력 2016-10-28 15:11 
배우 이나영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의 결혼과 이어진 출산 이후 약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대중은 언제즘 어쩌다 한 번 겨우 얼굴을 비추는 이나영을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일까.

28일 오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서 열린 ‘유니클로 히트텍 한국 출시 10주년 기념 행사에 이나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나영을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나영이 사람들 앞에 나선 것은 배우 원빈과의 결혼과 이어진 출산 이후 1년 만인 것이다. 이나영은 결혼발표와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 근황을 감추며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팬들이 이나영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단순하게 그녀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올랐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녀의 연기를 목 빠지게 기다리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나영은 2102년 영화 ‘하울링을 끝으로 어떠한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드라마는 더욱 오래됐다. 2010년 드라마 ‘도망자 Plan.B가 이나영의 안방극장 마지막 작품이다.

이나영의 직업은 다름 아닌 배우이다. 배우는 연극이나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인물로 극중 인물로 분장하여 연기를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나영은 배우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4년 가까이 이렇다 할 작품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물론 그의 남편 원빈에 비하면 이나영의 기나긴 휴식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 원빈의 경우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이 전무하다. 원빈에 비해 활동하지 않은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그녀의 연기를 기다리는 팬의 마음을 달래주지는 못한다.

여전히 팬들은 연기하는 배우 이나영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팬들의 기다림이 너무 큰 기대인 것일까. 언제쯤 사람들은 이나영의 연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편 이나영은 2015년 5월 원빈과 함께 강원도의 한 밀밭에서 영화 같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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